오나라 아들이 188cm이 됐다고?..왜 이유진인가 ('왜오수재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찬의 아픈 과거와 함께 오수재의 순수했던 시절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극본 김지은)에서는 공찬의 어린 시절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그동안 오수재는 TK로펌에서 성공을 위해만 달려온 탓에 순수했던 시절을 완전히 잊었고, 그 시절 오수재를 기억하는 건 공찬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공찬의 아픈 과거와 함께 오수재의 순수했던 시절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극본 김지은)에서는 공찬의 어린 시절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 공찬(이유진 분)은 의붓 여동생의 살인 누명을 쓴다. 검사 앞에서 결백을 호소했지만 모욕만 당한 채 소년원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순수했던 국선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를 처음 만난다.
가족들까지 믿어주지 않는 억울함을 안고 소년원에 수감된 채 세상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던 공찬을 믿고 따뜻하게 감싸준 건 오수재 뿐이었다. 공찬이 누명을 벗고 소년원 생활을 마무리한 후 다른 이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 로스쿨에까지 진학한 건 그 시절 만난 오수재 때문이었던 것.
10여년의 흐른 뒤 두 사람은 교수와 학생으로 재회했지만 오수재는 공찬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동안 오수재는 TK로펌에서 성공을 위해만 달려온 탓에 순수했던 시절을 완전히 잊었고, 그 시절 오수재를 기억하는 건 공찬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오수재를 믿는 것도 공찬뿐이다.
배우 이유진은 억울함과 울분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어린 공찬을 풍부한 감정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공찬의 오수재를 향한 애틋한 감정과 순수한 열정, 특별한 공감 능력 등 캐릭터의 배경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유진은 2018년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 ‘우수한’ 역할로 데뷔한 올해 5년차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등 대작들과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와 제 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유진은 ‘스카이캐슬’ 이후 20cm 이상 폭풍성장하며 현재 188cm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을 가진 훈남으로 정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왜 오수재인가’는 꿈꿔온 성공 직전, 상대편 의뢰인의 자살 사고를 겪으며 위기를 맞은 오수재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공찬의 만남으로 심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보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왜 오수재인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