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이진희, 서현진과 팽팽 신경전에 안면몰수 연기까지

박아름 2022. 6.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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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이진희가 안면몰수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배우 이진희는 판사 심민주 역으로 등장했다.

박회장을 통해 오수재 변호사의 도움을 받기로 한 심민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수재 앞에서 연기를 펼쳤고, 이후 나세련 앞에서도 "우리 남편 절대 성추행하고 그럴 사람 아니에요. 그리고 나, 판사예요. 내 직업을 걸고"라며 거짓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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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왜 오수재인가' 이진희가 안면몰수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배우 이진희는 판사 심민주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심민주는 자신의 남편인 서준명(김영필 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대자보를 붙인 나세련(남지현 분)으로 인해 서준명의 입장이 곤란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박회장을 통해 오수재 변호사의 도움을 받기로 한 심민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수재 앞에서 연기를 펼쳤고, 이후 나세련 앞에서도 "우리 남편 절대 성추행하고 그럴 사람 아니에요. 그리고 나, 판사예요. 내 직업을 걸고"라며 거짓 눈물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내 공찬이 찾아온 CCTV 영상을 통해 서준명의 그간 행실이 모두 까발려지자 심민주는 얼굴을 일그러뜨렸고, 오히려 더 뻔뻔하게 법률적 지식을 쏟아내며 증거의 무효화를 주장했다. 이어 앞서 약속한 대로 오수재에게 눈빛을 보내며 도움을 청했으나, 오수재 역시 서준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밝혀 심민주는 경악, 굳은 얼굴로 서준명의 뺨을 때리고 자리를 뜨더니 이내 본색을 드러내며 오수재와 기 싸움을 벌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진희는 남편을 감싸주기 위한 가짜 눈물부터 진실이 공개된 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분노까지, 안면몰수하며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상황에 온전히 녹아들어 극에 재미를 더한 것.

뿐만 아니라 서현진과 신경전을 벌이는 독대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제 분에 못 이겨 열변을 토하던 것도 잠시, 약점이 잡히자 꼼짝도 못 하고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기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왜 오수재인가'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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