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변의 아이콘' 오승윤, '클리닝 업' 대본 인증
하경헌 기자 2022. 6. 5. 10:39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오승윤이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 2회 첫 등장을 앞두고 대본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5일 JTBC ‘클리닝 업’의 대본을 들고 있는 오승윤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오승윤은 흰 티셔츠에 헐렁한 청바지만을 걸쳤지만, 훈훈한 이미지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군 전역 이후 복귀작인 ‘클리닝 업’에서 오승윤은 주인공 중 한 명인 안인경(전소민)의 헤어진 남자친구 최병렬을 연기한다. 병렬은 인경을 자신의 지갑으로 여기는 뻔뻔한 캐릭터로, 헤어진 후에도 인경을 다시 찾아와 우여곡절 끝에 인경의 집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인경에게는 발바닥에 박힌 가시와 같다.
‘명품 아역’ 시절부터 쌓은 연기 내공을 지닌 오승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과 능청스러움으로 최병렬 캐릭터에 맞춤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다. 극중 용역 청소부 3인방으로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출연한다.
오승윤의 출연작 JTBC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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