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다음 주 문 전 대통령 만난다..봉하마을도 방문

권란 기자 2022. 6. 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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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다음 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어제(4일) 페이스북에 "오는 7일 양산에서 문 전 대통령님 내외께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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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다음 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어제(4일) 페이스북에 "오는 7일 양산에서 문 전 대통령님 내외께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또 같은 날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를 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겠다는 계획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고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겠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께 각오를 다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했는데,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후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박 전 원장이 수습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하겠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박 전 원장은 민주당 당적이 없는 상태지만, 조만간 복당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박 전 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이나 전당대회 과정에서 일정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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