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스터즈 배인순 "시어머니 무서워, 남편 외도도 참아"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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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이혼 이유로 무서운 시모와 남편 외도를 들었다.
6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이혼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배인순은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다가 미국에서 유명 작곡가에게 오디션을 본 뒤 연락이 없어 결혼을 결심하고 일본에 도착한 후에야 그 작곡가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몇 시간 차이에 운명이 갈린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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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이혼 이유로 무서운 시모와 남편 외도를 들었다.
6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이혼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배인순은 펄시스터즈로 활동하다가 미국에서 유명 작곡가에게 오디션을 본 뒤 연락이 없어 결혼을 결심하고 일본에 도착한 후에야 그 작곡가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몇 시간 차이에 운명이 갈린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배인순은 결혼생활에 대해 “요즘 젊은이들은 ‘시’자만 들어가도 싫어한다고 한다. 저도 젊은 나이에 시어머니가 너무 무서웠다. 부부생활이 크게 나쁜 것도 없었는데 시어머니 때문에. 누구 때문이라는 게 죄송스럽고 죄스러운데”라며 시어머니가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배인순은 “남편 외도가 매일 눈 뜨면 오늘은 어떤 여자일까. 저는 집안에만 갇혀 살다 보니까 바깥소문을 모르고 바깥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더라. 나만 모르고. 견뎌야 한다. 우리 시대 부모님은 참고 견디라고 하지 않냐. 10년만 잘 참으면 철들고 돌아오겠지. 그러고 애들 키우고”라며 남편의 외도도 언급했다.
배인순은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취미 붙이고 살림 바꾸고 열심히 견디며 살다가. 집에 손님은 여자 손님은 거의 없고 남자 손님이었다. 다 남자였다. 혼자 이야기 할 사람도 없어서 외로운 생활을 했다. 힘들다고 부엌에 나가 아줌마와 이야기할 수도 없고. 외로웠다. 그런 세월이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이혼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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