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모교에서 게릴라 공연 앞두고 "'스우파'보다 떨려"

'전지적 참견 시점' 4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댄서 아이키가 모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키와 윤지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훅은 스케줄 차 충남 당진으로 향했다. 충남 당진은 아이키의 고향이다. 아이키의 모교에서 깜짝 공연을 하는 게 목표였다. '스쿨 오브 락'이라는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을 재현하는 것. 제작진은 학생들을 속이기 위해서 교육청에서 온 것처럼 위장했다. 아이키가 강당에서 추억에 잠겨 있는데 학교에서 아이키를 위해 준비한 현수막이 공개됐다. 아이키는 자랑스럽다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또 17년 전 은사도 만났다.

아이키는 본격적으로 모교 후배들을 속이기 위해 변장을 시작했다. 아이키는 새로 온 체육 교사로 위장하기로 했다. 무대 뒤에서 기다리던 아이키는 "'스우파' 때보다 떨린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키가 나와서 체육 교사라고 소개하자 학생들은 박수를 쳐줬다. 그런데 아이키가 가발을 벗기 전 한 학생이 "아이키다!"라고 소리를 쳤다. 이후 아이키가 가발을 벗고 훅 멤버들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커졌다.

첫 무대를 끝낸 뒤 아이키는 후배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했다. 아이키는 춤에 자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대로 나오라고 했다. 수줍어하던 후배들은 한 명이 올라가자 우르르 나오기 시작했다. 무대가 꽉 찰 정도였다. 그중에는 아이키가 다녔던 댄스 학원에 다니는 후배도 있었다. 아이키는 그 후배와 호흡을 맞췄다. 최종 승자는 개성 있는 안무를 보여준 바가지 머리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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