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양육비 달라는 염정아에 "도박 끊었냐"[별별TV]

황수연 기자 2022. 6. 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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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배우 염정아가 양육비 문제로 전남편을 찾았다.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전남편을 찾아가 양육비를 요구하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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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황수연 기자]
/사진='클리닝 업' 방송 화면 캡처
'클리닝 업' 배우 염정아가 양육비 문제로 전남편을 찾았다.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전남편을 찾아가 양육비를 요구하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육비가 3개월째 밀리자 전남편의 직장 은행으로 찾아간 어용미는 "양육비 밀린 지 3개월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전남편은 "애들 나한테 보내"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미쳤어? 내연녀한테 애들을 맡기게"라고 답했다. 이에 전남편은 "우리 이혼했어 어디서 내연녀야 예의 갖춰"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는거야. 법정 양육비래봤자 100만원이야. 지금이라도 당장 밀린 양육비 줄 수 있어. 근데 당신은? 도박빚은?"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어용미는 "곧 끝나"라고 말했고 전남편은 "도박은 끊었고?"라고 되물었다. 전남편은 "엄마도 자격이 있어야지"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당신은? 이봐요 진성우씨 당신 자격은요? 결혼이 누구 때문에 끝장났는데"라고 반박했다.

이에 어용미의 전남편은 "남편 자격을 얘기하는 게 아니야. 이혼은 부부사이의 문제지 부모 자격과는 관계 없다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용미는 지지 않고 "그래 그럼 애들한테 물어볼까? 아빠가 새까맣게 어린 신입 공무원이랑 바람 났는데 양육권 포기할테니까 이혼해달라고 매달렸는데 너네 어떻게 생각하니 하고?"라고 말했고 전남편 역시 "그래 엄마 도박문제, 그로 인한 빚 문제 다 까봐 그럼"이라며 "넌 다 내 탓만 했지 심지어 도박에 빠진 것도. 어떻게 된 게 이혼을 해도 끝이 안 나냐. 질린다 질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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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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