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스우파' 성공 후 일부러 이사 안 해"→은사와 17년만 재회(전참시)

이하나 2022. 6. 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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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성공한 후에도 이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강당에 걸린 환영 현수막에 감동한 아이키는 17년 만에 은사와 재회했다.

아이키의 은사는 "처음에 방송 나올 때 못 알아봤다. 아닌 줄 알았다. 근데 볼수록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체육 담당 선생님으로 과거 철없는 친구들을 유독 사랑해줬던 은사의 모습을 떠올린 아이키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제자인 멤버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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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성공한 후에도 이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6월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키가 8개월 만에 출연했다.

유병재는 “스우파 멤버들이 너무 맹활약하셔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신 분도 많은데 아이키 씨한테도 삶의 변화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아이키는 “제가 고민을 했다. 이렇게 잘 된 게 이 집 덕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 이 집을 지켜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아이키가 사는 동네를 가봤는데 너무 좋다. 나는 깜짝 놀랐다. 떡볶이들이 나한테 일자로 경례를 했다. 풍년이 온 느낌이다. 내가 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모교 학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위해 고향인 충남 당진에 크루 훅 멤버들과 함께 방문했다.

모교의 도움을 받아 과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스쿨 오브 락’ 콘셉트로 공연을 준비한 아이키는 멤버들과 함께 몰래 학교 강당으로 잠입했다. 강당에 걸린 환영 현수막에 감동한 아이키는 17년 만에 은사와 재회했다. 아이키의 은사는 “처음에 방송 나올 때 못 알아봤다. 아닌 줄 알았다. 근데 볼수록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체육 담당 선생님으로 과거 철없는 친구들을 유독 사랑해줬던 은사의 모습을 떠올린 아이키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제자인 멤버들을 소개했다. 아이키가 “왜 아직도 똑같으시냐”라고 묻자, 은사는 “머리가 좀 났다. 머니의 힘이다”라고 답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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