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이경영 함정이었나..소지섭, 임수향 동생 사망에 누명(종합)

송오정 2022. 6.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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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동생이 사망하면서 이식 수술을 집도했던 소지섭이 의료사고 혐의를 받게 됐다.

6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 2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금석영(임수향 분) 동생의 사망으로 의료사고 의혹에 휩싸였다.

한이한의 이식 수술이 잘못됐다는 말에 한이한은 "분명 뭐가 잘 못 된거다"라며 부인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금석영은 한이한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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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임수향 동생이 사망하면서 이식 수술을 집도했던 소지섭이 의료사고 혐의를 받게 됐다.

6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 2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금석영(임수향 분) 동생의 사망으로 의료사고 의혹에 휩싸였다.

한밤 중 구진기 호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VIP 심장 이식 수술을 마친 한이한에게 구진기는 카드키를 주며 "가서 푹 쉬어"라고 말했다. 한이한은 "원장님 신경 많이 쓰셨네"라며 이경영이 준비해 둔 샴페인을 들이켰다.

고작 반 잔을 마시고 몸을 가누지 못하던 한이한은 "석주 회진 가야 하는데..."라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고 침대에 쓰러졌다. 그러다 전화벨 소리에 정신을 차린 한이한은 전날 심장 이식 수술받은 금석영의 동생 금석주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병실로 향했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석주의 심장은 기능이 멈춘 상태였다. 의료진이 계속해 심장 마사지를 하고 있었지만 석주의 심장 박동은 돌아오지 않았다.

모두의 만류에도 한이한은 심장 마사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때 금석영이 병실을 찾았다. 심장이 멈춘 동생을 보고 금석영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아무 말하지 못했다. 금석영은 "불쌍한 우리 석주 살려내"라고 소리치며 한이한 품에 안겨 오열했다.

오전부터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 상태였고, 한이한이 연락을 받지 않아 원장 구진기가 직접 에크모를 연결했다는 말을 들은 한이한은 "내가 어디있는지 알았을텐데..."라며 의아해했다. 게다가 새벽마다 상태를 체크해달라고 강대웅(조현식 분)에게 요청해둔 상태였지만, 조정현(김호정 분) 간호과장이 새벽 스케줄을 갑자기 바꿔버렸다고.

동생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겨있던 금석영은 병원으로부터 심장 기증을 제안받았다. 한이한은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해야 한다며 기증을 반대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구진기가 "저희 병원에 국가수 부검의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병리학 전문의가 있다"라며 심장 기증 서류에 사인을 요구했다.

결국 금석영은 동생의 안구와 피부 조직, 심장을 하는 서류에 사인했다. 부검 및 구득을 마친 후 "안구와 피부 조직은 이식에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심장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돼 있었다. 폐동맥에서 발생한 출혈로 심장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쇼크가 발생했고 제때 대처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라는 소견에 금석영과 한이한은 충격에 빠졌다.

한이한의 이식 수술이 잘못됐다는 말에 한이한은 "분명 뭐가 잘 못 된거다"라며 부인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금석영은 한이한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한이한은 의료 사고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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