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집 안 포차 꾸린 이천수에 분노 "이게 뭐냐"(살림남2)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6. 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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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하은이 이천수가 만든 포차를 보고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층 방을 포차로 꾸미는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에게 "2층 방에 술 방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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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 심하은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하은이 이천수가 만든 포차를 보고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층 방을 포차로 꾸미는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에게 "2층 방에 술 방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하은은 "애들 키우는 집에 술 방이 뭐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심하은은 "딸 주은이가 2층에 공부방을 갖고 싶다고 말했었다. 옷장도 좁고, 책장도 작게 느껴진다더라"며 "(남편 이천수가) 술 방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데, 필요하다고 우기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현재 2층은 원칙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다.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스트레스를 풀 공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술방을 만드는 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천수는 조원희 선수와 김승현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내 꿈이 있다. 집 안에 홈 바를 만들고 싶다. 같이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세 사람은 침대, 냉장고, 책상 등을 옮기며 '천수 포차'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이게 뭐냐. 이건 아니다. 미련 버려라"고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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