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자체·농진청 가뭄대책 추진 상황 긴급 점검

농식품부, 가뭄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각 시·도,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등의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모내기 진행률은 약 78.6%로 작년 동기보다 높으며 오는 10일쯤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농사에 필요한 물을 빗물에만 의존하는 논에서는 용수가 부족하고 특히 강수량 부족으로 마늘, 양파, 감자 등 노지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각 시·도에 가뭄대책비 총 75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대체 수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22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농업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작물별 가뭄 상황과 급수대책 추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75547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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