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남에 3-2 역전승 '4연승'..선두 광주 맹추격(종합)

김도용 기자 2022. 6. 4.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광주FC를 추격했다.

경남FC는 수비수 김영찬의 장인어른이자 개그맨 이경규씨가 지켜보는 앞에서 김포FC를 완파했다.

대전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임덕근의 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10승5무2패(승점 35)로 선두 광주(12승2무2패‧승점 38)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 해트트릭' 경남, 김포 6-1 완파
부천, 서울이랜드 원정서 1-1 무승부..4경기 무승
대전 하나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광주FC를 추격했다. 경남FC는 수비수 김영찬의 장인어른이자 개그맨 이경규씨가 지켜보는 앞에서 김포FC를 완파했다.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던 부천FC는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치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대전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임덕근의 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10승5무2패(승점 35)로 선두 광주(12승2무2패‧승점 38)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전남은 4승4무8패(승점 16)로 9위에 머물렀다.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 조유민이 A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뛰지 못한 대전은 수비에서 실수를 범해 전반 14분 박인혁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자칫 흔들릴 수 있었지만 대전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덕근은 전남 골문 앞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왼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임덕근은 전반 35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때려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대전은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섭의 골까지 나오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대전은 후반 33분 전승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경남은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모든 골을 합작한 외국인 공격수 3명의 활약을 앞세워 김포를 6-1로 완파했다.

이경규씨가 경기장을 방문한 홈경기에서 경남은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다. 전반 7분 에르난데스의 골을 시작으로 티아고, 윌리안 이어 전반 40분 에르난데스의 멀티 골까지 나오며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남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13분 윌리안 득점에 이어 3분 뒤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더 추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남은 후반 추가 시간 이재명의 자책골로 1골을 내줬지만 승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영찬은 장인어른이 지켜보는 앞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남은 6승4무7패(승점 22)로 6위를 마크했고, 김포는 4승4무10패(승점 16)로 8위에 머물렀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부천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이랜드는 4승7무5패(승점 19)로 7위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그 부천은 9승4무4패(승점 31)로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대전과의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