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후반'에 승부 본 서울E-부천, 아무도 웃지 못했다

정지훈 기자 2022. 6.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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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이 아닌 후반에 승부를 봤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 모두 후반에 적극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아무도 웃지 못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8분 한지호, 국태정, 안재준을 투입했고,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까데나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수적 우위 상황에서 추가골이 필요했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41분 박준영과 김원식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부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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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목동)]


전반이 아닌 후반에 승부를 봤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 모두 후반에 적극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아무도 웃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 FC와 부천FC는 4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9점으로 7위, 부천은 승점 3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최근 부진에 빠져있었다. 서울 이랜드는 2경기에서 1무 1패, 부천은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맞대결 결과가 매우 중요했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전반전은 다소 소극적이었다. 두 팀 모두 승부 카드를 아껴 놓은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전반에는 많은 찬스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는 적극적으로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이스 김인성을 투입했고, 이때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김인성이 측면에 배치되자 속도가 살아났고, 결국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상대의 볼을 끊어낸 아센호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면서 흘렀고, 이것을 츠바사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서울 이랜드가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후반 15분 이용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급격하게 흐름이 서울 이랜드로 넘어갔다. 그러나 곧바로 부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수철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부천은 후반 18분 한지호, 국태정, 안재준을 투입했고,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까데나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가 공세를 펼쳤다. 이에 부천은 후반 26분 이동희와 최재영을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 반면, 수적 우위 상황에서 추가골이 필요했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41분 박준영과 김원식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부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두 팀 모두 전반보다는 후반에 승부를 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데 만족해야 했고, 최악의 결과를 피했지만 아무도 웃을 수는 없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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