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동점포 · 푸이그 결승포..키움, 한화에 뒤집기

이정찬 기자 2022. 6.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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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경기 후반 터진 극적인 홈런 두 방에 힘입어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은 오늘(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끝에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키움은 다 진 경기를 홈런 두 방으로 뒤집었습니다.

최근 흔들리던 두산은 팀 타선이 홈런 5방을 폭발해 삼성을 16대8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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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경기 후반 터진 극적인 홈런 두 방에 힘입어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은 오늘(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끝에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패배를 설욕하고 상승세를 이어간 2위 키움은 1위 SSG 랜더스에 3게임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키움은 다 진 경기를 홈런 두 방으로 뒤집었습니다.

3대1로 뒤진 9회 초, 원아웃 1루에서 대타 전병우가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0회 초 투아웃에서 푸이그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김윤식과 김현수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선두 SSG를 6대2로 제압했습니다.

이틀 연속 SSG를 꺾은 3위 LG는 3연승을 달렸고 개막 이후 줄곧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SSG는 올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흔들리던 두산은 팀 타선이 홈런 5방을 폭발해 삼성을 16대8로 대파했습니다.

4연패에서 탈출한 6위 두산은 5위 삼성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습니다.

수원에선 부상을 딛고 돌아온 강백호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KT가 KIA를 4대3으로 누르고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롯데는 NC를 3대2로 따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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