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상대로 2연승, 류지현 감독은 불펜 맏형 김진성을 칭찬했다 [잠실 톡톡]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SSG와 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의 100승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류지현 감독, 오지환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6.04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SSG 상대로 위닝을 확보하고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김윤식은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현수가 2사 만루에서 쐐기 3타점 3루타를 때렸다. 톱타자 홍창기는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의 승리를 축하하고, 이제는 선발 투수로서 벤치에 믿음을 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3타점 3루타가 오늘 승리의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늘 궂은 일을 맡아하는 김진성 선수가 7회 주자 있는 상황에서 나와 삼진으로 깔끔하게 잘 막아주며 오늘도 궂은 일을 잘 수행했다. 팀에 큰 형으로서 모범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진성은 6-1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 등판, 앞서 홈런을 친 하재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8회에도 한유섬-크론-최주환 중심타자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필승조 등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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