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할 것".."빼앗긴 땅 20% 탈환"

김영아 기자 2022. 6.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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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 요충지에서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되찾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100일째를 맞아 다시 동영상을 올렸는데, 촬영 장소가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빼앗겼던 영토의 20% 정도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 침공 100일째를 맞아 내놓은 성명에서 전쟁이 결국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에게 종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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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 요충지에서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되찾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100일째를 맞아 다시 동영상을 올렸는데, 촬영 장소가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를 지킨 지 100일이 됐습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100여 일 만에 다시 셀프 카메라로 국민 앞에 나섰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 자신은 키이우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국민들을 독려했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동료들과 함께입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대통령인 제가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 군대도 이곳에 있습니다. 시민들도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조국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빼앗겼던 영토의 20% 정도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서방이 지원하기로 한 장거리미사일이 도착하면 반격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세르히 하이다이/루한스크 주지사 : 장거리미사일을 충분히 확보하는 즉시 러시아군 대포를 우리 진영에서 몰아낼 것입니다. 장담하건대, 러시아군은 모두 달아날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정밀 타격이 가능한 첨단 장거리미사일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 침공 100일째를 맞아 내놓은 성명에서 전쟁이 결국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에게 종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젤렌스카 여사는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에 나서 "전쟁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며 전쟁 장기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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