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12인, 아이돌 뺨치는 단체곡 '어마어마해' 무대 공개 [종합]

박판석 2022. 6.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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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그룹 WSG워너비가 단체곡 ‘어마어마해’를 발표하면서 대박을 예고했다.

4일 오후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 12인의 대면식이 진행됐다.

WSG 워너비 멤버들은 불타는 개인기를 자랑했다. 박진주는 영혼 없는 간호사 연기를 펼쳤다. 엄지윤은 디테일한 자취생 생활연기를 보여줬다. 나비는 결혼 2년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나비는 “아기가 보고 싶긴 한데 풀 메이크업하고 나왔으니까 녹화를 길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은혜의 소속사 대표는 유재석에게 결혼을 책임지라고 했다. 윤은혜는 10년간 함께 해온 대표에 대해“제 이름을 너무 많이 팔아서 (유재석을) 벼르고 있다. 굉장히 거친데, 엄마 같다. 보류자 면접 끝나고 전화 했는데 엉엉 울고 있었다”라고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소개 했다. 윤은혜는 WSG 워너비의 맏언니 였다. 윤은혜는 “어딜가나 막내였는데, 지금은 맏언니가 됐다”라고 밝혔다. 

조별 경연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정지소는 이보람과 조별경연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지소는 “제가 씨야의 노래를 많이 따라부르다 보니 조별경연을 할 때, 이보람의 창법을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정지소와 이보람은 현장에서 함께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며 행복해 했다. 쏠도 이보람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여인의 향기’를 준비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이보람은 비로봉조의 ‘사랑의 인사’ 무대를 보고 감탄했다. 이보람은 “미주가 떨어진게 아쉽다”라며 “‘사랑의 인사’가 소화하기 어려운데 잘 소화해서 뭉클했다. 멤버들 목소리가 떠올라서 뭉클했따”라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여자들하고 부르니까 좋다. 평소에는 높은 곳은 제가 부른다. 이번에는 높은 곳을 노나서 하니까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진주는 “노래도 가수가 아니다. 팀으로 부른 게 처음이었다. 희열을 느꼈다. 뵌적 없지만 떨어질 때 가슴이 아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진주는 애창곡으로 ‘널 사랑하지 않아’를 준비했다. 조현아와 박진주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12명의 멤버들은 서로를 알기 위한 질문에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명의 멤버 중에 2명의 멤버가 자신의 WSG워너비 오디션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나비는 “제 아이디로는 못 달고, 남편 아이도로 ‘전지현 쩔어’라는 댓글을 남겼다”라고 고백했다. 엄지윤도 “‘놀면 뭐하니’ 김고은 안 뽑으면 망한다’라고 적었다”라며 “부계정이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무려 11명의 멤버들은 ‘WSG 워너비로 더 뜨고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지금 정도에서 (유팔봉과) 같이 다닐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박진주는 “세상 사람들이 저를 다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보람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가수 이보람을 알리고 싶다. 빚 청산하고 싶다. 빚이 많다. 활동할 때 돈을 못벌었다. 아빠 차도 새 걸로 바꿔주고 싶다”라고 간절함을 표현했다. 엄지윤은 “틀면 어디서나 나왔으면 좋겠고, 스포츠카도 사고 싶다”라고 했다. 정지소는 “집 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나비는 “단독 콘서트를 큰 공연장에서 해보고 싶은게 소원이다”라고 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윤은혜는 유일하게 더 뜨고 싶다는 질문에 누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오열했다. 윤은혜는  “한 사람의 바람이 진짜 소망이다”라며 “듣다 보면 눈물이 난다. 이걸 통해서 잘되고 사랑 받고 더 누리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윤은혜의 눈물 때문에 코타와 흰도 함께 오열했다. 코타는 “저희 멤버들이 생각난다. 윤은혜의 마음을 알것 같다”라고 밝혔다. 흰은 “대표님이 서울 엄마다. 크게 효도 한 적이 없다. 나온 언니에게 피해 안 가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권진아는 마지막에 “펜트하우스 살고싶다”라고 강한 물욕을 드러냈다.

콴무진과 시소와 안테나를 둔 WSG워너비 멤버들의 마음도 공개 됐다. 콴무진 4표, 시소 5표, 안테나 10표로 압도적이었다. 
멤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유팔봉은 그룹 활동 하면 서로 못보냐는 질문에 “그룹 활동은 같이 하지 않지만 계속 활동은 한다”라고 답했다. 유팔봉은 콘서트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정지소는 댄스그룹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 유팔봉은 “댄스가 가미된 그룹이 나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보컬이다”라고 했다. 조현아는 최신 팝송 댄스로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정지소는 피자를 씹으면서 귀여운 댄스를 뽐냈다. 권진아도 청하의 음악에 맞춘 댄스로 재능을 보여줬다. 

라붐의 소연에 이어 윤은혜도 춤을 췄다. 윤은혜는 신발도 벗고 ‘헤이 마마’ 댄스를 했다. 윤은혜의 거침 없는 댄스가 놀라웠다. 윤은혜는 “내가 여기서 춤을 출 줄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보람은 싸이의 ‘댓댓’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힐을 신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12명이 부를 단체곡은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였다. 유팔봉은 “밝고 중독성도 있고, 여러분 목소리를 담기 충분할 것 같아서 골랐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나이가 있어서 너무 상큼할 것 같다”라고 난감함을 표현했다. WSG워너비는 ‘어마어마해’ 안무도 준비해야했다.

대면식 이후 일주일만에 WSG워너비는 ‘어마어마해’ 단체 무대를 준비해야했다. 마침내 단체곡 무대가 준비 됐다. 노래는 물론 안무와 화음까지 완벽했다. 12명 멤버들의 목소리 개성과 하모니가 찰떡처럼 어우러졌다. 유팔봉은 “’모모랜드’ 작사 작곡 선생님 고맙다. 리헤이 코카와 버터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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