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후진하다 70대 노인 들이받아 숨지게 한 견인차 운전자

양윤우 기자 2022. 6.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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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후진하다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견인차 운전자가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2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한 식당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자기가 몰던 견인차를 후진하다 7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주차장에 주차한 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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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견인차 운전자가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2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한 식당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자기가 몰던 견인차를 후진하다 7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주차장에 주차한 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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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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