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잖아요.. 코스타 "캉테한테 샤워 중 포옹하자니까 속옷도 안 벗더라"

박문수 2022. 6.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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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 스페인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은골로 캉테와의 샤워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FA 신분은 코스타는 4일 오전(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첼시 시절 캉테와의 일화를 회상했다.

경기 후 샤워실에 들어간 코스타는 나체로 캉테에게 포옹을 요청했다.

코스타는 "첼시에 있었을 때 일이다. 캉테에게 농담을 건네며 포옹을 하려고 했다. 그는 정말 수줍음이 많았다"라며 첼시 시절 캉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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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포옹하자고 하니까, 피하더라"

첼시 출신 스페인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은골로 캉테와의 샤워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FA 신분은 코스타는 4일 오전(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첼시 시절 캉테와의 일화를 회상했다.

상황은 이렇다. 경기 후 샤워실에 들어간 코스타는 나체로 캉테에게 포옹을 요청했다. 그러나 캉테는 거절했다. 샤워 중에는 속옷까지 벗지 않은 채 코스타 옆에 있었다는 후문.

코스타는 "첼시에 있었을 때 일이다. 캉테에게 농담을 건네며 포옹을 하려고 했다. 그는 정말 수줍음이 많았다"라며 첼시 시절 캉테를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옷을 벗고 샤워를 하던 중 캉테에게 '캉테, 날 좀 안아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는 '아니야 디에고, 아니야'라고 했다. 심지어 캉테는 샤워를 하려고 속옷도 벗지 않았다"며 캉테와의 일화를 전했다.

1988년생인 코스타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의 2014 월드컵 개최 관계로, 친선 경기만 소화했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는 포르투갈의 브라가였다. 2007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팀 내 입지 확보 실패로 레알 바야돌리드로 이적하며 기량을 쌓았다.

다시 한 번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후에는 라요 바예카노 임대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아틀레티코에서의 활약상을 무기로 무적함대에 입성했고, 2014년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는 무리뉴와 콘테 지도를 받으며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캉테와 만난 건 첼시 마지막 시즌인 2016/2017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로 다시 한 번 복귀한 그는 2021년 1월 FA 신분이 됐다. 그렇게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입단했고 헐크와 함께 2021년 아틀레치쿠 미테이루의 브라질 1부리그와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1월 아틀레치쿠와 계약 만료된 이후 다시 한 번 무적 신세가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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