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란 없지 말입니다!" 허훈이 야구장에 아이스크림차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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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 입대한 허훈(상무)이 야구장에 아이스크림차를 보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귀전을 치르는 야구선수 강백호에 대한 응원을 담은 아이스크림차였다.
강백호의 복귀전을 맞아 형제구단 수원 KT 농구단의 에이스 허훈이 선물을 준비했다.
허훈 역시 강백호의 복귀를 축하하는 아이스크림차를 보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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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야구단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발가락부상으로 이탈했던 강백호의 복귀전이다.
강백호는 KT 야구단뿐만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다. 2018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며 지난 시즌 KT 야구단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강백호에게 받은 선물에 보답하는 의미도 있었다. 강백호는 3월 20일 KT 농구단이 서울 삼성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당시 KT 농구단은 경기종료 후 허훈의 팬 미팅인 ‘허훈데이’를 진행했고, 이를 더욱 빛내기 위한 강백호의 선물이었다. 허훈 역시 강백호의 복귀를 축하하는 아이스크림차를 보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허훈은 "지난 시즌 (강)백호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나 역시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는데 응원을 받고 복귀한 뒤 팀과 함께 좋은 시즌을 보냈다. 백호도 뒤늦게 복귀하지만 이제 시즌 초반이다. 마지막까지 잘한다면 우리처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시즌 끝까지 건강하게 좋은 경기를 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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