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산사태로 고속열차 탈선..기관사 사망·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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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로 고속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중국 매체 상유신문(上游新聞)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승객 140여명을 태운 고속열차가 구이양시에서 출발해 광저우시로 향하던 중 구이저우성 관내 룽장역에 들어서다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앞서 2020년 3월에도 산사태로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가 사망하고 127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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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로 고속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중국 매체 상유신문(上游新聞)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승객 140여명을 태운 고속열차가 구이양시에서 출발해 광저우시로 향하던 중 구이저우성 관내 룽장역에 들어서다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선한 고속열차 맨 앞의 기관차는 콘크리트로 된 승강장과 충돌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크게 훼손됐다.
이날 사고로 기관사가 사망했고,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철도 당국은 사고 열차가 룽장역에 들어서기 직전 터널 입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앞서 2020년 3월에도 산사태로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가 사망하고 127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적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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