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1안타 1타점..샌디에이고 4연패 탈출

노도현 기자 2022. 6.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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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154타수 34안타)을 유지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하성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와 5회에도 각각 헛스윙 삼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0으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2사 1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안타는 6-0으로 앞선 9회초에 나왔다. 김하성은 1사 3루 기회에서 밀워키 다섯 번째 투수 미겔 산체스의 초구 낮은 체인지업을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7-0으로 승리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8이닝 1안타 3볼넷 6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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