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용 선발이 ML 다승 1위, 10G 7승..다저스 2연승 [LAD 리뷰]

이상학 2022. 6.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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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연이틀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 보험용 선발로 영입한 타일러 앤더슨이 10경기 만에 7승째를 따내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를 거둔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다저스와 1년 800만 달러에 FA 계약하며 보험용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 앤더슨은 시즌 첫 2경기를 불펜으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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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일러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연이틀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 보험용 선발로 영입한 타일러 앤더슨이 10경기 만에 7승째를 따내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6-1로 이겼다. 

전날(3일) 2-0 승리에 이어 연이틀 메츠를 꺾은 다저스는 35승17패로 내셔널리그(NL) 승률 1위(.673)를 질주했다. 6연승 이후 2연패를 당한 메츠는 35승19패(승률 .648)에 이어 NL 승률 2위. 

다저스 좌완 선발 앤더슨이 6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침묵시켰다. 최고 93.2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30개), 체인지업(24개), 커터(15개), 싱커(8개), 커브(4개)를 구사했다. 헛스윙 10개를 뺏어낸 체인지업의 위력이 엄청났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를 거둔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10경기(8선발)에서 1패도 없는 앤더슨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2.90에서 2.59로 낮췄다. 

지난 3월 다저스와 1년 800만 달러에 FA 계약하며 보험용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 앤더슨은 시즌 첫 2경기를 불펜으로 등판했다. 이후 앤드류 히니, 클레이튼 커쇼 등 기존 선발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로테이션에 들어온 뒤 기대를 뛰어넘는 투구로 다승 1위까지 올랐다. 

다저스 타선도 앤더슨을 지원했다. 2회 저스틴 터너의 안타에 이어 코디 벨린저가 메츠 선발 크리스 배싯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6호 홈런. 이어 4회에도 벨린저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이어진 1사 1루에서 잭 맥킨스트리가 배싯에게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8회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치며 쐐기를 박았다. /waw@osen.co.kr

[사진]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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