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심근염 관련성' 우려

김영아 기자 2022. 6.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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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심근염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FDA는 4만여 명이 참여한 노바백스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사례 6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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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심근염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FDA는 4만여 명이 참여한 노바백스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사례 6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건은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에 나왔습니다.

가짜 약을 투입한 플라시보군에선 심근염이 1건 발생했습니다.

FDA는 "임상시험 참가자 4만 명에게서 백신과 관련됐을 수 있는 이 같은 사례가 발견됐다는 것은 인과관계가 있다면 심근염의 추후 발병 위험이 다른 백신에서 보고된 것보다 크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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