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에메르송, 나이트클럽서 총격전.. "괜찮습니다"

우충원 2022. 6.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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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전에 휘말렸다.

에메르송 로얄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당했다.

에메르소으이 부친은 브라질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가려는데 안전요원이 에메르송을 알아봤고 사진을 찍자고 해 사진을 찍은 후 차로 이동하려는데 로얄이 총을 든 강도에게 공격을 받았다. 강도가 시계와 그외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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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전에 휘말렸다. 

에메르송 로얄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당했다. 총기를 든 강도가 에메르송을 위협하며 고급시계, 팔찌 등을 강탈했고 상황을 파악한 경비원이 자신의 총을 빼들어 즉시 응수했다. 이 과정에서 29발의 총성이 오간 것으로 보도됐다. 무장강도는 경비원이 쏜 총에 등을 맞고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리베랄 등 현지 매체는 "에메르송은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왔으나 사건 당시 충격으로 온몸을 심하게 떨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장강도가 총에 맞아 진압된 후 시계, 팔찌 등은 회수됐다. 

에메르소으이 부친은 브라질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가려는데 안전요원이 에메르송을 알아봤고 사진을 찍자고 해 사진을 찍은 후 차로 이동하려는데 로얄이 총을 든 강도에게 공격을 받았다. 강도가 시계와 그외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사건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이후 에메르송은 개인 SNS에 "곧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걱정을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신께도 감사를 표한다. 난 괜찮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팬과 찍은 사진 1장을 게시했는데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 팬은 비번 경찰관이었다. 에메르송은 "한 팬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줬다. 그는 신이 내게 보낸 천사였다. 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에메르송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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