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극단주의자에 의지해 선거 패배"..민주 '처럼회' 직격

노현아 2022. 6.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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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 5년 민주당은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고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원내대표가 극단주의자로 비난한 '처럼회'는 최강욱(비례대표)·김용민(경기 남양주병)·이수진(서울 동작 을)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중심 모임으로, 조국 사태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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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 5년 민주당은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고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작금의 민주당 위기는 선거 패배 때문이 아니다”며 “선거 패배는 위기의 결과이지 결코 원인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헌법재판소가 김기현 의원 징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상식적인 힘자랑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징계의 이유는 국회의원이 희대의 악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에 잠시 앉았다는 것 뿐”이라며 “오죽하면 민주당 정부가 임명한 헌재 재판관들 조차 이건 아니라고 가처분을 인용했겠냐”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징계안의 본질은 국회의원 조차도 없는 죄로 징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본보기로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고 저항의 가능성을 꺾어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역시 ‘처럼회’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이 주도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눈치를 보다가 김 의원에 대한 탈법적 징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은 오늘 헌재의 결정을 보면서 부디 지난 과거를 반성하시길 바란다”면서 “만약 민주당이 또다시 극단주의자들에게 휘둘리며 과거 ‘검찰개혁’을 외쳤던 것처럼 ‘헌재 개혁’과 같은 현실 도피적 구호를 내건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원내대표가 극단주의자로 비난한 ‘처럼회’는 최강욱(비례대표)·김용민(경기 남양주병)·이수진(서울 동작 을)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중심 모임으로, 조국 사태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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