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봉 1위 다저스, 587억원 부유세 낼듯

노희준 2022. 6.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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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역대 최대 규모의 4700만달러(587억원)가량의 부유세(균등경쟁세)를 낼 것이라고 AP통신이 4일(한국시간)전했다.

AP에 따르면, 다저스는 올 시즌 선수단 연봉으로 3억1060만 달러(3889억원)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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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수단 연봉으로 3889억원 지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역대 최대 규모의 4700만달러(587억원)가량의 부유세(균등경쟁세)를 낼 것이라고 AP통신이 4일(한국시간)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들. (사진=AFPBBNews)
AP에 따르면, 다저스는 올 시즌 선수단 연봉으로 3억1060만 달러(3889억원)를 지출했다. 이는 MLB 30개 구단 가운데 최대 규모로 올해 부유세 부과 기준인 2억3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연봉 총액이 일정 한도 기준을 넘길 경우 초과한 금액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다저스 외 올해 부유세 기준을 초과한 구단은 뉴욕 메츠(2억8930만 달러) 뉴욕 양키스(2억6140만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억331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2억3230만 달러)순이다.

다저스는 올해 10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즐비하다. 2018년 연봉을 큰 폭으로 줄인 다저스는 최근 우수 선수를 잡기 위해 거액을 쓰고 있다. 가령 프레디 프리먼(2700만 달러), 무키 베츠(2250만 달러), 트레이 터너(2100만 달러), 클레이턴 커쇼·코디 벨린저(1700만 달러), 데이비드 프라이스·크레이그 킴브럴(1600만 달러), 크리스 테일러(1500만 달러) 등이 고액 연봉자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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