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포체티노 감독 결별 암시..음바페 재계약 여파

백현기 기자 2022. 6.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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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에 따라 리빌딩을 하려 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려 한다"고 전해진다.

음바페의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PSG는 팀 차원에서도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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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PSG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정리하려 한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에 따라 리빌딩을 하려 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려 한다”고 전해진다.


희대의 재계약이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됐었다. 차세대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음바페는 최고의 결정력과 개인 기량 그리고 스타성으로 모든 빅클럽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계약도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음바페의 모친 측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과 PSG가 제시한 계약 모두에 개인 합의는 도달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음바페 본인의 의사다. 그가 어디를 선택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적과 잔류가 동일한 가능성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PSG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PSG의 회장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현 주급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재계약에 서명하는 동시에 수수료를 더 챙겨주면서 음바페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음바페는 2025년까지 PSG에서 뛰기로 했다. 금액적인 측면뿐 아니라 카타르 출신의 알 켈라이피 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알려진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때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음바페를 대대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계획도 암시되고 있다.


음바페의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PSG는 팀 차원에서도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를 영입했다. 캄포스는 카타르 도하에서 알 켈라이피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릴에 있을 당시 다양한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감독 교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PSG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선임한다는 조건 하에 음바페가 잔류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지단 감독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수일 내로 포체티노 감독이 정리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PSG의 차기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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