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VNL 일본전에 이어 독일전도 완패
노도현 기자 2022. 6. 4. 08:45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이어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완패했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주 예선라운드 2차전에서 세계 11위 독일에 세트스코어 0-3(22-25 15-25 16-25)으로 졌다. 지난 2일 일본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진 한국은 두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독일에 블로킹으로만 6득점을 허용하는 등 높이에서 밀렸다. 범실도 독일(10개)보다 두 배가량 많은 19개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대등한 경기를 펼친 건 1세트 뿐이었다. 강소휘(GS칼텍스)가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6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한국은 승부처마다 상대 팀 주포 한나 오르트만의 강스파이크를 막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부턴 일방적으로 밀렸다. 결국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소휘는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렸다. 이선우(KGC인삼공사)가 서브 득점 5점을 포함해 12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5일 새벽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12위)와 예선 3차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폴란드는 1차전에서 캐나다(16위)를 3-1로 꺾었고, 2차전에선 브라질(2위)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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