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리뷰] '데파이 멀티골' 네덜란드, 벨기에 4-1 대파..첫 승 신고

오종헌 기자 2022. 6. 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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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데파이의 멀티골을 포함해 4득점을 폭발시키며 벨기에를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로이 바우두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4-1 승리를 거뒀다.

곧바로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더 용의 패스를 받은 베르바인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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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덜란드가 데파이의 멀티골을 포함해 4득점을 폭발시키며 벨기에를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로이 바우두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네덜란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데파이, 베르바인이 포진했고 블린트, 클라센, 더 용, 베르후이스, 둠프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아케, 반 다이크, 팀버가 3백을 구성했고 클리센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자르, 루카쿠, 더 브라위너가 3톱으로 나섰고 카스타뉴, 비첼, 바나켄, 뫼니에가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베르통언, 보야타, 알더베이럴트가 짝을 이뤘고 미뇰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벨기에가 결정적인 슈팅은 만들었다. 전반 12분 카스타뉴가 문전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벨기에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7분 몸에 불편함을 호소한 루카쿠가 빠지고 트로사르가 급하게 투입됐다. 곧바로 블린트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벨기에가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곧바로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더 용의 패스를 받은 베르바인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벨기에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자르, 바나켄을 대신해 메르텐스, 오나나가 들어왔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5분 벨기에의 공격 전개를 끊어낸 뒤 역습이 이어졌고, 데파이가 그대로 공을 몰고 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네덜란드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베르후이스의 중거리 슈팅이 미뇰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블린트가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쇄도하던 둠프리스가 밀어 넣었다. 네덜란드가 몰아쳤다. 후반 20분 블린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자신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벨기에가 승부수를 띄웠다. 비첼, 뫼니에를 대신해 바추아이, 카라스코가 들어왔다. 네덜란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8분 아케가 빠지고 더 리흐트가 들어왔다. 벨기에는 후반 32분 바추아이가 득점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벨기에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바추아이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양 팀의 경기는 네덜란드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네덜란드(4) : 베르바인(전반 40분), 데파이(후반 5분, 후반 20분), 둠프리스(후반 16분)

벨기에(1) :  바추아이(후반 추가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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