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 청학밸리, 국민이 되찾은 1호계곡"

조광한 남양주시장-방송인 심형래(왼쪽) 3일 청학밸리리조트 3주년 개장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일 청학계곡에서 열린 청학밸리리조트 3주년 개장식에서 “남양주시 모든 직원과 주민이 합심으로 이끌어낸 결과물이 청학밸리리조트”라며 “청정계곡 주인이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대한민국 1호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2020년 개장 이후 2년간 17만명 이상 다녀간 남양주 대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청학비치 C구간(720㎡)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등이 추가 조성됐다.

3주년 개장식은 2년 만에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단체 임원 및 지역주민 등 3000여명과 특별 게스트로 방송인 심형래가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 청학밸리리조트 홍보영상 상영, 국토부장관 축사 영상,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 남양주시장 축사, ‘청학밸리리조트 과거와 현재’ 발표, 개장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가 이어졌다. 또한 청학밸리리조트 내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관내 행정복지센터 8곳과 키즈 옷장 1곳이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이 운영됐으며, 비누 만들기 등 환경체험 교육도 병행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개장식에서 개장 사실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대한민국에 만연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첫 출발지로서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에 기여한 남양주시청학밸리협동조합 유도근 조합원 외 6명과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창용 위원, 별내면 이장협의회 김희선 청학12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트라이브러리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추가로 확충되면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최고 공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청학밸리리조트 3주년 개장식 2부 행사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 영상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