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오수재' 서현진, 한순간 실수로 대형로펌→로스쿨行[★밤TView]
'왜 오수재인가' 첫 방송에서 서현진이 로펌 대표 변호사직에서 해임됐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대표 변호사 직에서 해임된 오수재(서현진 분)가 로스쿨 교수로 나서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프닝은 하얀 원피스 차림의 오수재가 피가 묻은 자신의 얼굴과 손을 닦으며 강렬하게 시작됐다. 다시 현재로 돌아가 로펌의 스타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는 오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오수재는 국회의원 이인수(조영진 분)의 사건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오수재는 이인수에게 "허리를 굽히셔야 합니다"라며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녹음파일에는 이인수에게 "아유 거지새끼들. 방 한 칸 없는게 뭐 자랑"이란 소리를 듣고 그를 고소한 사람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아파트 한 채, 상가 한 채를 받아내겠다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내민 오수재는 "목숨 걸고 정의를 외치는 인간의 약점이 뭔지 아세요? 정의롭지 않은 속내를 들키는 것"이라며 "모른 척 허리 굽히고 훈훈하게 마무리하세요"라고 조언했다.
각종 재판에서 승소를 얻어내며 절대적인 위치에 오른 오수재는 결국 로펌 '대표' 변호사 자리에 올라섰다. 당초 민영배(김선혁 분)가 대표 변호사에 선임될 예정이었지만 오수재가 민영배의 비리를 폭로하게 되면서 대표 변호사의 자리는 오수재에게로 돌아갔다. 그렇게 오수재는 유리천장을 뚫고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가 됐다.
한편 오수재를 대표 변호사에 올린 최태국(허준호 분)은 오수재를 불러 "네가 털어온 자료. 한 회장님(이경영 분)께서 역정을 내시길래 내가 그랬다. '수재 손에 있는 건 내 손에 있는 거니 아무 걱정 마시라'고 말했다. 그래봐야 이중장부에 비자금 좀 챙기셨을 텐데. 원하는 걸 얻었으면 성의껏 돌려드려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재는 "그럼요. 꼭 매각에 도움되게 할 겁니다"라며 미소지었다.
또한 이날 오수재는 자신의 숨겨진 남자친구 안강훈(이태성 분)이 다른 여자를 강간한 혐의를 받은 것에 수치스러워했다. 오수재는 도움을 요청하는 안강훈에게 "무릎 꿇어. 그리고 우린 사적으로 만난 적 없는 거야"라고 읊조렸다. 이어 오수재는 자신이 성폭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박소영을 만나 "대한민국에 여성이 성범죄를 당했을 때 법은 여성의 편이 아니다. 여론은 더더욱"이라며 그를 압박했다. 이어 오수재는 박소영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도 뿌려줄 수 있는데. 박소영 씨는 제대로 살 수 있을까? 딱 죽고 싶을 텐데"라고 말했다. 오수재는 박소영에게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렸고, 안강훈은 만난 적도 없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오수재가 자리를 나가자 박소영은 로펌 직원 모두가 다 있는 자리에서 "너도 꿈 없는 건 마찬가지"라며 소리질렀다. 그러자 오수재는 다시 박소영을 향해 걸어가 "아니. 난 있어. 끝까지 올라가는 거. 그게 내 꿈이고 이미 반쯤 이뤘어"라며 "난 너랑 달라"라고 말했다.
오수재는 그날 밤 야근을 마치고 로펌을 나섰다. 하지만 잠시 후 옥상에서 박소영이 추락하며 이날 오프닝에서 그려진 오수재의 피투성이 모습의 전말이 밝혀졌다.
이어 박소영 사건으로 오수재를 대표 변호사 자리에서 해임하는 최태국의 모습과 반발하는 오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재는 "잠시 휴가 좀 다녀와"라며 로스쿨 교수직을 권하는 최태국에게 "박소영 제가 죽인건가. 대답해달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최태국은 "너 때문이라고 하지 않니. 세상 사람들이"라며 맞불을 놓았다. 그때 시장에서 생선박스를 옮기는던 로스쿨생 공찬(황인엽 분)이 오수재 쪽으로 생선박스를 쏟았고, 오수재는 그에게 수차례 뺨을 때렸다.
극 말미에는 시장에서 자신의 뺨을 때린 사람의 정체가 로스쿨 교수 오수재라는 사실을 마주한 공찬의 모습이 담기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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