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피해자 극단적 선택으로 몰았다 '충격'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2. 6. 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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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피해자를 압박했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성폭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박소영을 압박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수재는 "그래서 그 돈 노린 거냐"고 물었고 박소영은 성폭행 피해자라며 증거도 있다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박소영은 "변호사가 돼서 피해자를 몰아붙이고 죽고 싶게 만드는 게 꿈이냐 물었다. 오수재는 "왜 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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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사진=SBS 왜 오수재인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피해자를 압박했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성폭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박소영을 압박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박소영은 "안강훈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오수재는 "그래서 그 돈 노린 거냐"고 물었고 박소영은 성폭행 피해자라며 증거도 있다고 받아쳤다.

일관되게 박소영이 강간 사실을 주장한다는 변호사에 오수재는 비웃었다. 이를들은 박소영은 분노하며 "같은 여자가 피해를 입었는데 웃음이 나오냐며 소리치는 박소영에 오수재는 그가 먼저 안강훈을 꼬신 증거 동영상을 공개했다.

오수재는 가족사진까지 보여주며 "동생 학교 게시판에 영상 올려줘요?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도 뿌려줄 수 있는데? 박소영 씨는 제대로 살 수 있을까? 대한민국 네티즌들 못 찾는 게 없어. 딱 죽고 싶게 만들 텐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소영은 "변호사가 돼서 피해자를 몰아붙이고 죽고 싶게 만드는 게 꿈이냐 물었다. 오수재는 "왜 죽냐. 살아야지. 나 저주하면서 살아. 누군가를 저주하면 신기하게 살아갈 힘이 생기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모멸감을 이기지 못한 박소영은 오수재 앞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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