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남편 "얼마나 대단한 인생 사셨다고" 날선 말에 상처 ('결혼과 이혼 사이')

2022. 6. 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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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편의 날선 말에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다.

3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는 지난주 사이집에 입주한 영걸과 아름이 아이를 재운 후 함께 술을 한잔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화를 원하는 아름과 달리 영걸은 핸드폰으로 유튜브 영상만 보고 있어 둘 사이에는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아름이 “그럴 거면 들어가서 자”라고 하자 영걸은 “나도 너 기다렸다”며 그제서야 영상 보는 것을 멈추고 아름을 바라봤다.

아름이 “원래는 나 자신을 항상 바라보고 내 꿈만 바라보고 내가 무조건 잘 돼야 우리 가족이 살아 이러고 살았다 나는. 알잖아”라고 하자 영걸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름은 “우리는 뭘 알고 결혼했지?”라고 허탈해했다.

아름은 “오빠는 진짜 평생에 내 말을 안 듣는다. 공감을 안 한다”라면서도 “오늘은 꼭 한잔하고 싶었다”라고 영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길 시도했다.

아름이 “난 술이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이 너무 공허하다”고 마음을 털어놓자 영걸은 피식 웃으며 “보통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별로 안 하는데 너는 특히 자애심이 깊다. 진짜 너 같은 사람을 처음 봤다”라며 빈정거렸다.

이에 아름이 “오빠 그 말은 맞다. 오빠가 내 인생 살았으면 너 같은 인생 처음이라고 할 거다”라고 하자 영걸은 “너도 내 인생 안 들어와 보고”라며 받아쳤다.

아름이 “이거 봐라. 오빠 좀 피해의식 있는 거 같다”고 하자 영걸은 “피해의식이 아니라…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한 인생 사셨다고 ‘내 인생에 안 들어와 봤으면’ 그런 말을 하냐”며 비웃어 아름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아름이 “사람이 결혼 전이랑 후가 너무 다르다”며 어이없어하자 영걸은 “그 이야기 몇 번 들어본 거 같다. 처음엔 그랬다. 그치. 그럴 수 있지. 듣다 보면…”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모습을 본 김이나는 “말투와 단어 선택들이 굉장히 날섰다”라며 남편 영걸의 말투를 지적했다. 김구라 역시 “남편이 기본적으로 말에 가시가 있는 성향인 거 같다”고 공감했다.

김이나가 “되게 부드럽게 포장이 되어있는 말투지만 안에 내용물은 굉장히 까끌거린다”라고 하자 이석훈은 “대화 내용이 전혀 이렇게 갈 분위기가 아닌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리 역시 “공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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