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희귀난치질환 환아 위해 '상금 200만원' 기부

조연경 기자 2022. 6. 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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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3일 "5월의 선한스타 가왕 김희재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수술비 및 이식비 지원을 위해 가왕전 우승 상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김희재의 상금으로 진행될 환아 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비 및 이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환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희재는 이번 기부로 선한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금액 2000만원을 돌파했으며, 가왕의 자리와 함께 선한 탑스타 남자가수 부분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하며 팬들의 굳건한 사랑과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가수 김희재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정의로운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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