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 탈퇴 충격, 이대로 망한다고 생각했다" 최초고백 ('금쪽상담소')

2022. 6. 3. 21: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비아이의 탈퇴 당시 겪은 충격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 바비, 구준회, 김동혁이 출연해 오은영을 만났다.

이날 김동혁은 "요즘에 많이 답답하고 불안하다. 데뷔 8년차이고 멤버들과는 같이 산 게 10년이 넘었다. 데뷔하고 벅찬 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유를 모를 불안감을 멤버들이 모두 다 느끼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실 아이콘 멤버들의 마음 속에는 비아이의 탈퇴가 여전히 충격과 상처로 남아있었다. 김동혁은 "팀으로 힘들었을 때는 솔직히, 당연히 비아이가 팀을 나가고 우리가 6명이 되면서였다. 리더가 없어지면서였다. 모든 멤버들이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구준회는 "탈퇴를 하는 게 아쉽기도 하고 그랬다.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한 팀이었으니까. 누가 나간 적이 없으니까. 갑자기 한 명이 나간다는 것이 슬프다기보다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남 이야기 같았다"고 얘기했다.

바비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조차 안들었다. 그냥 없어졌구나라는 생각으로 몇 달을 살았다. 너무 비중이 크고 많은 일을 맡아서 해주던 기둥이던 친구가 사라진 것이었다. 아이콘은 이대로 '바이바이'인가라는 생각도 했었다. 비아이가 나가면 아이콘은 망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