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식품·연구장비 실은 우주화물선 발사.."돈바스 독립 기념"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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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은 국제우주정거정(ISS) 체류인들을 위한 식료품과 각종 연구장비 등을 실은 러시아 우주화물선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낮 12시32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20'을 탑제한 소유스 2.1a 로켓 발사체가 바이코누루 우주기지 제 31번 발사장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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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은 국제우주정거정(ISS) 체류인들을 위한 식료품과 각종 연구장비 등을 실은 러시아 우주화물선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낮 12시32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20'을 탑제한 소유스 2.1a 로켓 발사체가 바이코누루 우주기지 제 31번 발사장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우주화물선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돼 정상궤도에 진입했고 지구를 2바퀴 도는 비행을 한 뒤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우주화물선이 ISS에 닿기 까지 비행 시간은 총 3시간30분이며 ISS의 모듈과 오후 4시2분에 도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이번 발사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로켓 발사체 상단 표면에는 이들 지역 깃발이 새겨지기도 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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