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아빠 우리 결혼할래?' 딸 편지에 흐뭇 "♥박하선 앞 결혼식"(편스토랑)

[뉴스엔 이하나 기자]

류수영이 딸의 귀여운 손편지를 자랑했다.

6월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딸에게 칭찬을 받은 닭 가슴슬 스테이크 레시피를 공개했다.

촬영 준비를 하며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류수영은 아내와 딸에게 해 준 음식을 자랑했다. 류진이 “촬영 당일에도 오전에 따로 음식을 만들어주나”라고 묻자, 류수영은 “매주 아침에 만든다”라고 답했다. 그때 류수영은 “매일 매일 이거 해줘”라고 말하는 딸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딸에게 칭찬을 받았던 닭가슴살을 이용한 치킨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반을 가른 닭가슴살을 버터를 두른 팬에 굽는 동안 류수영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쪽지를 응시했다.

류수영은 “마지막일텐데, 조금 지나면 안 할 것 같다”라며 ‘아빠 우리 결혼할래?’라고 적힌 딸이 적어준 쪽지를 자랑했다. 딸바보답게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 류수영은 “이미 딸이랑 세 번 결혼했다. 그러면 엄마가 ‘나랑 결혼해야 하는데 어떡하지’라고 놀리면 울고 그런다”라고 상황을 재연했다.

박솔미는 “수영 씨 딸이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저도 받았다. ‘솔미 언니에게. 사랑해요’라고 편지를 썼는데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거들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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