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 앞두고, 김포공항에는 여행객 4만여 명 '북적'

안희재 기자 2022. 6. 3.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4일)부터 현충일인 월요일까지 사흘 연휴가 이어지게 되죠.

여행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 김포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번 연휴, 총 11만여 명의 여행객이 오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일단 분석했는데, 여행 중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지침 잊지 말고 지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4일)부터 현충일인 월요일까지 사흘 연휴가 이어지게 되죠. 여행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 김포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 지금은 좀 한산해진 것 같은데 하루 종일 공항이 붐볐다고요?

<기자>

네, 모처럼 가족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에 들뜬 사람들로 내내 북적였습니다.

비록 마스크를 벗지는 못했지만, 코로나 이전 일상을 되찾은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승국/여행객 : 몇 년 동안 가족끼리 모임도 거의 갖지 못해서요. 아이들이 재밌게 잘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효중/여행객 :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다 같이 놀러 가는 건데 다 같이 놀러 갈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하루 4만 명 넘는 여행객이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집계했습니다.

공항 주차장도 차량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번 연휴, 총 11만여 명의 여행객이 오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여행지 곳곳도 일찍부터 숙박업소 예약이 들어찼는데요.

부산 해수욕장 2곳은 임시 개장 이틀 만에 총 1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도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반, 목포, 광주까지는 6시간 이상 걸리는 등 사흘 내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일단 분석했는데, 여행 중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지침 잊지 말고 지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정경문, 영상편집 : 전민규)

▷ 인천공항 야간 비행 금지도 해제된다…"일상 회복 확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74948 ]
▷ 항공권값 인하 제한적…"더 열어줘야"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74949 ]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