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겨우 10만원, 진짜야?" 삼성 '헐값'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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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기존 구형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들의 공시지원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실구매가가 10만원대로 떨어졌다.
갤럭시A52s보다 1년 앞서 출시된 '갤럭시A51'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 조사 결과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기록되는 등 최근 갤럭시A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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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10만원대로 떨어진 삼성폰, 지금이라도 살까?”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기존 구형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들의 공시지원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실구매가가 10만원대로 떨어졌다. 갤럭시A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과 함께 삼성의 주력 제품군으로 꼽힌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A52s 5G’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1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 갤럭시A52s의 출고가가 59만9500원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공시지원금과 추가장려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하면 1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A52s는 최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모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월 전 세계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중에서 갤럭시A52s는 판매 점유율 2.9%를 차지하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으로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톱10에 들기도 했다. 특히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율이 높았다.
갤럭시A52s보다 1년 앞서 출시된 ‘갤럭시A51’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 조사 결과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기록되는 등 최근 갤럭시A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린 LTE 저가폰 ‘갤럭시A12’ 역시 공시지원금이 상향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기존 10만원대였던 갤럭시A1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각각 최대 21만원, 25만7000원 수준으로 올렸다.
출고가가 27만5000원인 갤럭시A12는 사실상 실구매가가 0원 수준이 됐다. 인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A12는 단일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 모델 중 처음으로 출하량 5000만대를 돌파(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이 잇달아 인상된 것은 신규 중저가 단말기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올해 보급형 주력 모델인 ‘갤럭시A33 5G’를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A33 5G는 지난 3월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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