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나라사랑 감사행사' 연 한성대..국가보훈처 표창 받아

권형진 기자 2022. 6. 3.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성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 후원으로 3일 교내 낙산정원에서 제13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나라사랑 감사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10년 6월 처음 개최됐다.

윤명석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가 아닌 대학 차원에서 주도하는 오늘과 같은 보훈행사는 유일하다"며 "매년 호국보훈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는 한성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에게 감사 마음 전해
올해는 개교 50주년 맞아 '건강박스' 50개도 전달
3일 열린 '나라사랑 감사행사'에서 한성대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풍선을 날리는 참가자들. (한성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 후원으로 3일 교내 낙산정원에서 제13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13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나라사랑 감사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10년 6월 처음 개최됐다. 그해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자 시작했다.

이후 한성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 차원에서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13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한성대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에서 한성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50개의 건강박스를 마련해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재득 한성대 교수의 부친인 이철희 예비역 육군 소장도 참석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한성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대학 50년 역사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보훈가족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의 일상에서 진정한 의미의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석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가 아닌 대학 차원에서 주도하는 오늘과 같은 보훈행사는 유일하다"며 "매년 호국보훈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는 한성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