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덕산면 산불 헬기 동원 1시간여 만에 진화

마을 저온저장고 과열 화재 야산으로 번져

3일 오후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 마을 저장저온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당국이 헬기 등을 동원 진화에 나서고 있다.(독자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3일 오후 4시44분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성암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오후 6시 현재 주불 진화하고 잔불 정리중이다.

이날 산불은 성암리 마을 저온저장고 내에 전기 과열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 진화 인력 50여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산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