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단오 풍습'..광주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 6월 무대

류형근 2022. 6. 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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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端午)'의 풍습을 느낄 수 있는 체험무대가 무등산 자락 광주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5일 전통문화관에서 고유 풍습 '단오'를 주제로 '무등풍류뎐'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절기를 주제로 매달 펼쳐지는 무등풍류뎐 6월 무대는 '단오'이다"며 "모내기를 끝내고 휴식을 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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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전통문화관 곳곳…창포 그네뛰기·음식·전시

[광주=뉴시스] 광주문화재단은 5일 전통문화관에서 고유 풍습 '단오'를 주제로 '무등풍류뎐'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端午)'의 풍습을 느낄 수 있는 체험무대가 무등산 자락 광주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5일 전통문화관에서 고유 풍습 '단오'를 주제로 '무등풍류뎐'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무등울림축제와 연계돼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던 '단오 절기' 풍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조들이 단오에 행했던 창포 그네뛰기, 부채 만들기, 음식 시연 등이 펼쳐진다.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김대석 전남 무형문화재 접선장 기능보유자의 작품 '무용선' '대륜선' '대접선' 등 35점이 전시되고 단오 관련 세시풍속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너덜마당에서는 수리취 절편과 오미자화채, 제호탕, 앵두꽃화채 등 선조들이 단오 때 즐긴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또 문명자·이영애·황승옥 광주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와 제자들이 녹음방초, 도라지타령, 밀양아리랑, 옹헤야, 흥타령을 연주한다.

이 밖에도 전통문화관 일대에는 단오 맞이 지역 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창포, 그네뛰기, 씨름, 쑥호랑이, 원추리 꽃 등 단오 절기를 주제로 한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절기를 주제로 매달 펼쳐지는 무등풍류뎐 6월 무대는 '단오'이다"며 "모내기를 끝내고 휴식을 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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