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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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바이오 기업 벤텍스㈜의 대표인 저자가 코로나19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의학과 인문학, 역사학, 경영학적인 시각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전체와 이를 감싸고 있는 단백질 껍질로만 이뤄진 단순한 구조로 숙주 안에서는 생물, 숙주 밖에서는 무생물로 변신하면서 35억년 이상 끈질긴 생명력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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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융합과 상생으로 가는 가치 모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나노 바이오 기업 벤텍스㈜의 대표인 저자가 코로나19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의학과 인문학, 역사학, 경영학적인 시각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전체와 이를 감싸고 있는 단백질 껍질로만 이뤄진 단순한 구조로 숙주 안에서는 생물, 숙주 밖에서는 무생물로 변신하면서 35억년 이상 끈질긴 생명력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코비드(COVID)사를 실례로 들었다. 그는 “코드비사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창업할 당시만 해도 별 볼 일 없는 중소기업에 불과했다”며 “코비드 사가 출시하는 차별화(변이) 제품은 인간 사회에서 짧은 시간에 세계적 히트 상품이 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지속적인 자기 혁신을 주문한다는 것. 코로나19가 사람 몸에 들어와 유전체를 방출하고 밖으로 배출되는 복잡한 의학적 과정들을 기업의 활동에 비유, 시장 분석과 진출, 투자, 외주생산, 차별화 제품출시, 시장 확대 단계와 연관 지으며 창의적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언급하며 숙주와 더불어 살아가는 ‘위드 휴먼’이라는 상생 경영 방식도 꺼냈다.
책은 코로나의 기습적인 한방으로 무너진 세계관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각의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융합으로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를 알려준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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