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 다음주 만난다.. 8일 서울서 협의회(상보)

노민호 기자 2022. 6.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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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외교차관들이 다음주 서울에서 만난다.

외교부는 조현동 제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하는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희'가 오는 8일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외교차관 협의회는 이날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곧바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한미일 협의회 전후로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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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간 양자회담도 예정.. 北문제 집중 논의 전망
© News1 DB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외교차관들이 다음주 서울에서 만난다.

외교부는 조현동 제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하는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희'가 오는 8일 열린다고 3일 밝혔다.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리는 건 작년 11월 미국 워싱턴DC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외교차관 협의회는 이날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곧바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번 협의회의 주요 의제는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등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간 공조 방안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외교부도 이번 협의회에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북한·한반도 정세와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이번 협의회 참석을 위해 6~8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7일엔 조 차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도 예정하고 있다.

외교부는 "셔먼 부장관 방한은 지난달 2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지는 미 고위인사 방문"이라며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해가기 위한 한미 간 소통과 공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일 협의회 전후로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한일 양측은 이를 통해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양국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외교차관 협의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이달 미일 순방 일정이 조율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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