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 위서 공천 제도 다룬다..최재형 "전략공천 최소화"

권란 기자 2022. 6.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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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이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2년 가까이 남은 총선 준비에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2년 뒤 치러지는 총선을 일찍이 준비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2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늘어난 당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일) 오후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을 만나 혁신위 운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혁신위는 공천시스템, 당원 분류 체계 등의 과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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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이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2년 가까이 남은 총선 준비에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2년 뒤 치러지는 총선을 일찍이 준비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2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늘어난 당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일) 오후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을 만나 혁신위 운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 의원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라는 게 최대한 자율성을 갖고 운영돼야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원 구성도 최고위원들이 추천한 사람 외에는 자유롭게 구성하고 규모도 자유롭게 판단하라고 말했다"며 "최 의원이 이를 바탕으로 원로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 당내 운영을 파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도 기자들에게 "혁신위가 다뤄야 할 영역, 구성의 문제 등을 개략적으로 얘기했다"며 "대선과 지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당을 개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위는 공천시스템, 당원 분류 체계 등의 과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시스템과 관련해 불분명한 공천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원 분류 체계에 있어서는 '으뜸 당원' 개념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의원은 으뜸 당원에 대해 "교육·훈련 등을 통해 당의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실히 가진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당을 운영해야 하겠다는 정도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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