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미동맹, 모범적·역사적 동맹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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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한미동맹에 대해 "모범적·역사적 동맹의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 공동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현재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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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일 한미동맹에 대해 "모범적·역사적 동맹의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 공동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현재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지난달 2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하고자하는 비전을 볼 수 있었다"며 "이는 기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안보·기술협력까지 아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동맹 관계가 한층 제고됐다"며 미 주도로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우리나라가 참여한 사실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백악관을 방문한 사실을 들어 "바이든 대통령은 'BTS의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만큼 문화적 메시지, 개인 교류가 국가 간 교류와 인연을 강화하는데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며 한미동맹도 BTS 음악에 담긴 평화·자유·인도주의적 가치관에 기반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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