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택치료자 대면진료 확대..고위험군 24시간 관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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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정부의 단계적 재택치료 조정 추진방안에 맞춰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를 일부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확대하고, 집중관리군의 경우 자율격리 전환 전까지는 현행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면진료 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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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정부의 단계적 재택치료 조정 추진방안에 맞춰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를 일부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확대하고, 집중관리군의 경우 자율격리 전환 전까지는 현행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면진료 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하루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격리기간 비대면 진료에서 대면 진료 관리체계로 변경 운영한다.
또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일 이내에 검사·진료·처방까지 받고 신속히 입원까지 연계하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가동을 앞두고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고위험군 관리에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대상에 맞는 재택치료에 집중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가을·겨울철 재유행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재택치료자는 전주보다 약 40% 감소한 2천941명이며, 그동안 총 55만 6천793명이 재택치료를 받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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