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덕워스 美의원 만나 "경제·기술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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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일리노이)을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덕워스 의원 면담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양국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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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일리노이)을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덕워스 의원 면담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양국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미는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갈 것"이라며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보다 많은 책임과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특히 미국의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등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덕워스 의원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이 더 굳건히 발전해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가는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덕워스 의원은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도 만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투자 확대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덕워스는 미 의회 내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으로서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된 적도 있다.
그는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미 육군 헬기 편대장으로 2004년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가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이후 그는 일리노이주 보훈처장과 연방 보훈처 차관을 거쳐 2012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이어 2016년 상원의원에 당선돼 첫 참전용사 출신 여성 의원이 됐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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