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바이오 석학들 한자리에..KAIST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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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제, 반려동물 혁신 의약품, 비대면 진료 등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 신시장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자 추진됐다.
포럼 1일차에는 디지털 치료제 대표 기업들과 식약처가 운영사례와 치료 효과 등을 이야기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채수찬 WBIF 대표 겸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최신 정보와 전문적인 현장 경험을 전하며 그간 개최된 바이오 헬스 포럼들과의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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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8일부터 10일까지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과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이하 WBIF)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제, 반려동물 혁신 의약품, 비대면 진료 등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 신시장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자 추진됐다. 포럼 1일차에는 디지털 치료제 대표 기업들과 식약처가 운영사례와 치료 효과 등을 이야기한다. 디지털 치료제란 게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와 불면증, 우울증, ADHD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는 기술이다.
포럼 2일차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주제로 최신 개발 또는 개발 예정인 의약품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반려동물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도 치료법이 부족한 점에 중점을 두고 반려동물의 암, 관절염, 피부병 등에 대해 연구원, 전문가, 기업이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포럼 3일차에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각광 받는 비대면 진료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비대면 진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감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채수찬 WBIF 대표 겸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최신 정보와 전문적인 현장 경험을 전하며 그간 개최된 바이오 헬스 포럼들과의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WBIF가 세계를 선도하는 바이오 포럼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 되어 국내·외 바이오, 헬스 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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